안기부1차장 오정소씨/3특별보좌관 엄익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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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3-01 00:00
입력 1995-03-01 00:00
정부는 27일 지방선거연기 여론수집과 관련해 사표를 제출한 정형근 국가안전기획부제1차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오정소 제2국장을 승진,발령했다.

정부는 또 국가안전기획부에 제3특별보좌관(차관급)을 신설,엄익순 대북전략기획국장을 승진,발령했다.

◇오 1차장 약력(황해 옹진·51)=▲고려대 사학과 ▲안기부 공채(71년) ▲주홍콩 부총영사 ▲인천지부장 ▲제2국장

◇엄 보좌관 약력(전주·52)=▲고려대 정외과 ▲안기부 공채(66년) ▲지원사무국장 ▲대북전략기획국장<김영만 기자>

◎오정소 안기부 제1차장/과묵형… 상황판단 빠른 해외파(얼굴)

공채출신으로 국내외 정보업무를 두루 다룬 정통 에이전트.해외근무를 많이 한 탓으로 독특한 정보기관원의 냄새가 없다는 평.상황판단이 빠르고 결단도 신속한 편이다.

후배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해 부내 인기가 높다.평소 말이 적고 과묵하지만 말술도 마다 않는 호걸형이다.류계주여사(47)와 사이에 2녀.

◎<엄익순 안기부 제3특별보좌관/컴퓨터형… 대북·기획분야 “전공”(얼굴)

오랫동안 남북관계를 다뤄 온 북한 문제 전문가.그러나 기획분야와 국내정보분야도 두루 거쳐 낯설지 않다.

특정사안을 처리할 때 미리 예측판단작업을 한뒤 치밀하고 꼼꼼하게 챙기는 컴퓨터형.지난해 남북정상회담 실무접촉 때는 맏딸의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못하고 실무협상을 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임미자 여사(52)와 사이에 1남1녀.
1995-03-0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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