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창의교육 국교부터(사설)
수정 1995-02-16 00:00
입력 1995-02-16 00:00
특히 토요일 하루만은 인성과 창의력 계발에 중점을 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어린이들이 야외현장을 찾거나 견학학습을 통해 체험하고 탐구하며,교과수업과는 다른 여러가지 과외활동도 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교육현장에 일대변혁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는 측면에서도 기대가 크다.
새 시대는 세계화·정보화의 무한 경쟁시대다.이런 시대를 맞아 우리 후손들이 세계인과 더불어 꿋꿋이 살아갈 수 있으려면 어려서부터 자율성과 창의성을 갖도록 길러주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의 획일적이고 입시위주식인 교육으로는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없다.김영삼대통령도 여러번 강조했듯이 교육이 제 역할을 다하려면 인성을 중시하고 창의력을 계발하는 방향으로의 개혁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세계화 시대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는 창의성과 자주성 그리고 책임성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이다.그런 관점에서 국민학교의 「책가방 없는 날」은 경기도에서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해야 한다.
아울러 경기도는 물론 교육부와 다른 시·도도 이 제도의 시범실시에서 드러나는 문제점·부작용의 철저한 분석·보완을 통해 전국적인 본격실시에 대비하기 바란다.「책가방 없는 날」이 「놀러가는 날」로 되어서는 안된다.또 아이들이 다른 과외에 얽매이거나 우범지역을 방황하는 일도 없도록 해야한다.
1995-02-1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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