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선교·뉴스정보 전문방송으로 변신/권호경 사장 기자간담
수정 1995-02-15 00:00
입력 1995-02-15 00:00
CBS 권호경 사장은 14일 상오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선교 방송을 기본으로 하되 오락 프로그램을 없애고 시사,정보 프로그램을 강화해 다른 매체나 타 채널과 구별되는 프로그램 특성화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BS는 오는 3월6일부터 편성개편을 단행,오락 프로그램을 전격 폐지하고 대부분의 프로그램(상오 6시40분∼하오 9시)을 시사·정보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평일의 경우 전체 시사 및 정보 프로그램의 비중이 62.4%에 달하게 된다.새벽시간과 늦은 밤 시간은 선교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주간 42.4%로 강화한다.
기존의 종합뉴스가 30분씩 강화되고 매시 정시와 30분대에 5분뉴스가 신설된다.또 오전 시간대는 생활 및 문화정보 프로그램,오후 시간대는 경제정보를 집중 방송한다.
이러한 프로그램 특성화는 앞으로의 다채널 다매체 시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종합편성보다는 정보매체에 적합한 AM 라디오 방송의 특성에 맞춰 전문편성을 해야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CBS는 이러한 특성화와 함께 앞으로 전문 선교 음악방송을 위한 FM 채널을 확보한다는 방침 아래 관계부처에 FM 방송허가를 요청하고 있다.
이와 관련,권사장은 『현재 기자재 등 FM 방송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라면서 『FM 방송이 허가되면 선교뿐 아니라 북한 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음악방송에 치중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상열 기자>
1995-02-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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