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백두산 연결 중 국내운항권/중기 태일정밀 처음 따내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5-02-11 00:00
입력 1995-02-11 00:00
중견 컴퓨터기기 업체인 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이 북경∼백두산 및 중국 내 산업도시를 연결하는 화물전용 항공 노선의 개설을 추진 중이다.이 회사는 지난 해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 국내선 항공 운항권을 따냈다.

정 사장은 10일 『지난 해 중국 정부로부터 받은 항공 운항권에는 중국 국내선 항로를 새로 개설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돼 있다』며 『현재 국내외 항공사들과 합작으로 중국 국내선 항공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미 지난 해 8월 중국 현지 업체와 함께 길림하화항공주식회사를 설립,28인승 헬기 2대로 길림∼백두산간 2백80㎞를 1인당 왕복 3백50달러를 받고 부정기적으로 운항하고 있다.

또 최근엔 프랑스의 항공기 회사인 ATR로부터 『시속 5백㎞의 72인승 터보 프로펠러기 2대를 임대해 줄 터이니 한국인 관광객을 전문적으로 수송하는 북경∼길림 항로(1천10㎞)를 개설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83년 벤처(모험)기업으로 설립돼 89년 6월 증시에 상장된 회사로,PC와 프린터 등 컴퓨터 관련 제품과마그네틱 헤드를 생산하고 있다.<김현철 기자>
1995-02-11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