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골프장 회원권값“껑충”/부동산실명제 영향 여유자금 레저 집중
수정 1995-01-19 00:00
입력 1995-01-19 00:00
부동산 실명제 실시방침이 발표된 뒤 콘도 및 골프장 회원권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시중의 여유자금이 실명제 발표 이후 레저 쪽으로 몰리는 현상이다.
18일 레저업계에 따르면 지난 달 중순 이후 한달만에 콘도회원권은 평형별로 50만∼2백만원,골프 회원권은 50만∼8백만원 가량 올랐다.
콘도 회원권의 경우 지난 달 중순부터 실시된 명의개서료 인하조처와 부동산 실명제 실시방침이 맞물려 거래가 많아지면서 한화그룹 계열의 용인과 양평 등지의 프라자콘도 23평형이 8백만∼8백50만원에서 50만∼2백만원이 오른 9백만∼1천만원에 거래되고 있다.쌍용그룹 계열의 용평콘도도 41평형의 매매가격이 지난 달 중순보다 2백만원이 오른 6천7백만원에 형성됐고 한국콘도·글로리콘도·대명콘도 등 주요 콘도업체의 회원권 값이 평형별로 50만∼1백50만원씩 올랐다.
골프 회원권도 기흥의 회원권이 8백만원이 올라 6천5백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국내 최고가인 서울골프장의 회원권은 지난 달보다 7백만원 오른 1억7천5백만원에 달했다.한양의 회원권은 지난 달보다 7백만원이 오른 1억1천만원에 거래되는 등 뉴서울·88·골드·프라자 등 대부분의 골프장 회원권이 50만∼6백만원씩 올랐다.<송태섭기자>
1995-01-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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