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책 발간/29,564종 1억5천만부 돌파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1995-01-16 00:00
입력 1995-01-16 00:00
◎기술과학서적 신장률 30.1% 1위/1년새 출판사 1,408개나 늘어나

94년 한햇동안 나온 책은 모두 2만9천5백64종에 1억5천2백32만6천1백3부이다.이는 93년과 견줘 종수로는 12.3%,부수로는 9.4% 늘어난 양이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최근 발표한 「94년 도서출판 통계」에 따르면 1년동안 발행종수가 가장 크게 증가한 분야는 기술과학으로 30.1% 늘어난 3천8백87종이 나왔다.또 부수에 있어서도 50만7천여부가 팔려 62%라는 최고의 신장률을 기록했다.출판계는 그 까닭을 컴퓨터를 쓰는 가정이 많아지면서 컴퓨터 관련서적이 인기를 모은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어학(15.5%),학습참고서(15.2%),사회과학(13.9%),문학(13.4%),예술(12%)분야의 발행종수가 비교적 큰폭으로 늘어났다.

그러나 분야별 발행종수는 문학이 5천3백36종(20.4%)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은 학습참고서(16%),아동(14.7%),기술과학(13.1%),사회과학(11.9%)의 순이었다.

발행부수에서는 학습참고서가 8천7백93만6천3백부로 가장 많았다.

한편 94년 출판계는 「다종소량」생산흐름이 더욱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1종당 평균 발행부수는 93년의 5천2백92부에 비해 2.6%가 준 5천1백52부였다.그나마 학습참고서를 빼면 1종당 평균발행부수는 2천5백90부에 그쳤다.이같은 현상은 사회가 다변화하고 독자들의 관심도 다양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철학분야 서적이 종수로는 6.9% 증가하면서 부수가 59.2%나 늘어나 짭짤하게 재미를 본 것으로 밝혀졌다.

94년에 나온 책값은 모두 1조2천4백67억8천9백15만3천여원에 이르러 전년보다 17.3% 늘어났다.권당 평균가격은 8천1백85원으로 5백94원 비싸졌다.평균 두께는 2백67쪽으로 7쪽 늘어났다.

94년말 현재 등록출판사는 9천7백88개로 1년새 1천4백8개사(16%)증가했다.<이용원기자>
1995-01-16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