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체육축전에 외국관광객 5천명/북,한국기업에 모집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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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1-10 00:00
입력 1995-01-10 00:00
◎정부선 난색

북한이 최근 국내 중소기업인 이온해외통상측에 오는 4월25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국제체육문화축전에 해외동포를 포함한 외국관광객 5천명을 모집,보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소규모 무역업체인 이온통상(사장 석영만)측은 이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북한의 고려민족산업발전협회(약칭 고민발·회장 이성록)과의 합의서한이라는 문건을 공개했다.

이온통상측은 희망하는 단일 국내관광업체에 관광객 모집을 의뢰하거나 3∼4개 관광업체로 컨소시엄을 만든뒤 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당국은 그러나 이와 관련,『문건으로 보아 실제계약을 체결한 것인지 불분명하다』면서 『업체로부터 요청이 있을 경우 승인여부에 대해 법적 검토를 해볼 것』이라고 말해 일단 성사여부에 대해 회의적 입장을 표시했다.

북한측은 이에 앞서 국제체육문화축전 행사와 관련,일본의 주가이 여행사 및 일본교통공사와 관광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구본영기자>
1995-01-1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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