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러제 잠함3척 첫구입/홍콩지/킬로급 공격용…서태평양 안전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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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5-01-05 00:00
입력 1995-01-05 00:00
【홍콩 연합】 중국은 7억5천만달러(약 6천억원)의 가격에 러시아로부터 처음으로 킬로급 877형 공격용 잠수함 3척을 구매했으며 20년만에 처음으로 신형인 무한C급 잠수함도 개발해 정식 진수시켰다고 홍콩 연합보가 4일 대북발로 보도했다.

킬로급 공격용 잠수함 구매는 대만 해군당국이 확인했으며 신형인 무한C급 잠수함 진수식은 미국 인공위성 정찰결과 확인됐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중국이 구매한 킬로급 877형 공격용 잠수함은 길이 72·6ⓜ,폭 9.9m이며 42일간 연속 항해할 수 있고 잠수항해 속도는 17노트이며 6개의 어뢰발사구에 18기의 어뢰를 장착할 수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 82년 이 공격용 잠수함을 건조하기 시작한 후 지금까지 인도에 8척,이란,알제리에 각 2척,폴란드,루마니아에 각 1척씩 판매했는데 중국의 구매로 서태평양 전역의 안전이 새롭게 위협받고 있다고 연합보는 말했다.

미국은 특히 중국이 제3세계에 이 신형 잠수함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말했다.

러시아 잠수함구입과 신형 잠수함 개발은 중국이 해군현대화에 따라 80여척에 이르는 구식잠수함을 대체하려는 노력이라고 연합보는 말했다.
1995-01-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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