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서 한약재 계약재배/길상약업,고민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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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2-30 00:00
입력 1994-12-30 00:00
북한으로부터 한약재를 수입하던 중소기업이 대남 경협 창구인 고려민족산업발전협회(고민발)와 한약재의 재배계약을 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농산물 교역에 나섰다.

길상약업(대표 김철상)은 지난 달 23일 중국 단동에서 중국측 단동문달경무공사의 중개로 고민발 산하의 한약재 전문 국영무역회사인 조선만년보건 총회사 및 조선 광명성 총회사 등 2개사와 한약재 재배계약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북한은 5백정보(1백50만평) 이상의 재배지와 노동력을 공급,당귀와 작약·구기자 등 13개 품목의 약재를 재배해 60만달러어치를 5년 동안 길상측에 공급한다.가격은 북한 및 중국의 시가를 평균한 금액의 60%로 정하기로 했다.<오일만기자>
1994-12-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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