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료 연령별 차등 필요”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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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2-21 00:00
입력 1994-12-21 00:00
◎손보협·갤럽 보험제도 개선안 조사/미성년자엔 운전면허 조건 강화해야

25세 이하의 운전자에게는 보험료를 보다 높게 물리고 미성년자 등 젊은 사람은 운전면허 조건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자동차 보험가입자 10명 중 1명은 남의 이름으로 보험에 가입했으며 절반 이상은 보험 약관도 모른 채 든다.

손해보험협회와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지난 10월 전국의 18∼59세 남녀 1천5백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동차보험의 제도개선 방안」에 따르면 77%가 과속·난폭 운전자로 25세 이하의 젊은층을 꼽았다.

저연령층의 사고를 줄이기 위해 36.8%는 이들의 운전면허 요건을 강화해야 하고 59.2%는 나이에 따라 보험료를 엄격히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78.7%는 판단력과 경제력이 부족한 탓으로 미성년자의 운전을 억제해야 하며 85.2%는 사고 운전자에게 할증료를 더욱 많이 물려야 한다고 했다.

가입자 10명 중 1명은 남의 이름을 빌어 보험에 가입했으며 이 중 33%는 처음부터 보험료를 적게 내려고 고지 의무를 어겼다.<백문일기자>
1994-12-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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