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통령 사진 웃는얼굴로 바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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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1-29 00:00
입력 1994-11-29 00:00
◎자연스러움 강조… 관공서선 3장중 택일 게시

관공서에 내거는 김영삼대통령의 사진이 웃는 얼굴로 바뀐다.언론기관에 돌리는 자료사진도 자연스런 모습이 강조된다.

청와대는 28일 지금까지의 근엄한 증명사진을 시대의 변화에 맞게 바꾸기로 하고 새로 공식사진 석장과 비공식 자료사진 다섯장을 내놓았다.

공식사진 세장은 모두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두장은 서재에 앉아 있는 모습이고 한장은 서재에 서서 책을 읽는 모습이다.관공서는 이들 세장 가운데 마음에 드는 한장을 골라서 내걸면 된다.비공식 자료사진 다섯장은 공식사진보다 표정과 자세가 더 자연스러운 것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은 파격적인 것도 들어 있다.언론기관의 보도용으로 나왔다.

대통령의 공식사진이 표정을 강조해 미소를 띤 것은 이승만 초대대통령이래 처음이다.

청와대가 대통령의 공식사진을 웃는 모습으로 바꾸기로 한 것은 이제까지의 근엄한 표정이 문민시대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과 외국의 사례를 참고한 결과로 알려지고 있다.<김영만기자>
1994-11-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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