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환매체 6천억원 규제 해제/자금시장 급속 안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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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1-20 00:00
입력 1994-11-20 00:00
한국은행이 환매채(RP)규제를 해제하면서 자금시장이 급속히 안정되고 있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 17일 규제했던 RP 6천억원을 당초 예정보다 3일 앞당겨 이날 해제했다.지준적수(적수)기준으로는 1조8천억원이다.

이에 따라 은행들이 지준을 막기 위해 자금확보에 나서면서 상오 한때 연 18%까지 치솟았던 콜금리가 하오들어 13%까지 떨어졌다.

또 전날 연 13.85%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던 3년만기 회사채와 전날 연 14.55%까지 올랐던 양도성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도 보합세를 유지했다.

한은은 1조∼1조2천억원이 풀릴 것으로 예상했던 정부부문의 재정집행이 7천억원에 그쳐 적수기준으로 3조원이 부족함에 따라 RP를 앞당겨 해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번 주로 예정된 3단계금리자유화를 앞두고 급등한 장·단기금리를 안정시키기 위해 자금공급을 늘린 것으로 관측된다.<우득정기자>
1994-11-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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