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신임투표/의회서… 베를루스코니연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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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11-15 00:00
입력 1994-11-15 00:00
【로마 AP 로이터 연합 특약】 이탈리아정부의 복지부문 지출 축소계획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이 예산안을 둘러싸고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연립정부에 대한 국회 신임투표가 14일 실시된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요청으로 이날 하오 10시(한국시간)에 실시될 예정인 신임투표에서 패할 경우 그의 사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의하면 59%의 이탈리아인들은 복지부문 지출의 축소를 담은 내년도 예산안이 공정치 못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65%는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선거전의 공약을 지키지않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와관련,1백만명 이상의 이탈리아 시민과 학생등이 12일 로마에서 복지 지출 축소에 항의히는 전후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현재 국회에 상정된 예산안은 연금,의료서비스등 복지부문 지출을 9조 리라(약57억달러) 줄이도록 되어 있다.
1994-11-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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