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교수평의회 송 총장 결단촉구/동문회선 지지표명
수정 1994-11-11 00:00
입력 1994-11-11 00:00
연세대동문회(회장 방우영)는 10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이번 법원 판결에 심히 우려를 표한다』며 송총장 지지의사를 밝혔다.동문회는 『재단이사회가 선임한 송총장이 현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의연하게 정상적으로 임기동안 직무를 수행할 것을 바란다』며 『재단이사회는 동문회의 이같은 결의내용을 받아들여 모교의 현안을 조속히 수습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연세대 평교수들의 모임인 교수평의회(의장 박상희 전기공학과교수)는 이날 앨런관에서 전체평의원 60명중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송자 총장이 「현명한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에앞서 박상희 의장등은 하오2시 송총장을 방문해 자진사퇴를 권고했으며,이에대해 송총장은 『참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원주캠퍼스에서도 이날 경법대학생회와 경실련학생회 소속학생 1백여명이 「총장퇴진과 학원의 민주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갖고 총장퇴진을 촉구했다.
한편 연세대 교무위원 38명은 지난 9일 임시교무위원회를 열고 『송총장이 연세대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었다.<이순녀기자>
1994-11-1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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