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자금 지원제 신설 논의/외환사정 어려운 나라 돕도록”
수정 1994-09-30 00:00
입력 1994-09-30 00:00
【마드리드=염주영특파원】 미셸 캉드시 IMF(국제통화기금) 총재는 29일(현지시간) 『국가간 급격한 자본의 유출입으로 인한 자국 및 국제 자본시장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단기 긴급자금 지원제도를 신설하는 문제가 이번 총회에서 중점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캉드시 총재는 IMF 총회가 개최될 스페인의 마드리드 시의회 궁전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가간의 자본 거래가 늘어나고 일부 개도국을 중심으로 자본 자유화가 추진됨에 따라 자본시장의 안전장치가 필요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제도가 도입되면 자본 자유화를 추진 중인 우리나라도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IMF는 외환 사정이 어려운 나라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나 차관협정 절차가 까다로워 외환위기를 겪는 나라에 제때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
1994-09-3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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