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억대 부도 대형 금융사고/대전/대리점 경영 형제 잠적
수정 1994-09-25 00:00
입력 1994-09-25 00:00
24일 지역금융가에 따르면 한주소금 대전특약점과 월드컵 대전대리점을 경영해오던 김윤철(43)·윤배씨 형제가 이달초 신탁은행 대전중앙지점에서 1차부도를 낸데이어 이날 신한은행,수협,충청은행등 8개은행에서 32억7천만원의 어음및 당좌수표를 부도냈다.
또 D상호신용금고등 5∼6개 신용금고에서도 부도가 잇따르고 사채규모도 1백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부도액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80년대 부동산경기붐을 타고 막대한 자금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진 김씨형제는 올초부터 부동산에 투자한 돈이 제때 빠져나오지 않아 경영에 애를 먹었으며 올 추석을 전후로 심한 자금 압박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1994-09-2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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