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무역협상 이견 좁혀”/고노외상
수정 1994-09-25 00:00
입력 1994-09-25 00:00
【워싱턴 AFP 연합】 미국측과의 포괄무역협상을 벌이고 있는 고노 요헤이(하야양평) 일본외상은 미국과 일본이 견해차이를 좁혀가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그를 수행중인 나카네 다케시 대변인이 23일 밝혔다.
나카네 대변인은 사흘째 무역협상이 열린 이날 밤 늦게 AFP 기자를 포함한 취재기자 3명과의 인터뷰에서,고노 외상은 『양국간의 갭이 더욱 좁혀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협상이 24일 마무리될 것이라는 확신을 내비쳤다.
고노 외상은 23일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와 거의 두시간에 걸친 회담에서,통신및 의료장비의 일본 정부조달시장에 대한 미국의 접근문제 등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으며 이에 따라 24일 미국측과 다시 4차협상을 갖기로 했다.
미행정부 측근소식통들은 협상 마감시한 전인 28일이나 29일까지 절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미국은 일본이 오는 30일까지 시장개방에 진전된 자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었다.나카네 대변인은 6백억달러에 이르는 미국의 대일 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해 미국의 일본시장 접근폭 확대를 수치목표로 설정하라는 미국측의 핵심적 요구에 대한 일본의 거부의사를 재차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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