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 갓길로 서울∼대전 2시간에”(조약돌)
수정 1994-09-15 00:00
입력 1994-09-15 00:00
○…『서울에서 대전까지 2시간내에 모셔 드립니다』
추석을 앞두고 일부 자동차 견인업체들이 사고및 고장자동차 견인용 특수차량인 레커를 이용한 귀성객의 편법 수송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자동차 구난용 특수레커의 경우 고속도로의 갓길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정상적인 차량을 고장차량처럼 레커뒤에 연결하고 승객 1∼2명을 레커 조수석에 앉혀 수송하는 방법으로 「서울∼대전간 2시간이내 보장」을 조건으로 25만∼30만원씩 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 서울지역에 있는 70여곳의 사설 견인업체 가운데 귀성객들을 공공연히 편법수송하고 있는 곳은 10여곳에 달하며 이들은 주로 장거리 수송을 꺼리고 대전까지만 운행한다고 귀띔했다.<박찬구기자>
1994-09-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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