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통화공급 2천억 확대/금리안정 위해…총통화증가율 15.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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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8-10 00:00
입력 1994-08-10 00:00
◎재무부·한은

한국은행은 이 달의 통화공급 규모를 당초보다 2천억원이 많은 1조2천억원으로 늘리고,총통화(M2) 증가율(평잔 기준)도 15%에서 15.5%로 높이기로 했다.또 증권금융이 보유한 통화채 약 1조원어치를 필요에 따라 환매하되 이를 콜시장에 공급하거나 회사채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시장금리를 안정시키기로 했다.

재무부와 한국은행 자금담당 관계자들은 9일 정례 모임에서 최근의 금리 급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통화운용 기조를 이같이 바꾸기로 했다.

이는 하루 짜리 콜금리의 경우 지준마감일을 넘긴 지난 8일 하오부터 떨어져,이 날 연 13%대로 내렸으나 장기금리 지표인 3년 만기 회사채와 양도성 예금증서(CD)의 수익률은 좀체로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은행·증권·투금사 등 단기자금 차입기관의 수요는 줄어든 반면 은행의 신탁계정에서 여유자금이 공급되며 하루짜리 콜금리는 전날보다 7.55%포인트 내린 13.92%로 떨어졌다.
1994-08-1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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