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컴퓨터 개발 전담 정부기구/「국어공학센터」 세운다
수정 1994-07-12 00:00
입력 1994-07-12 00:00
정부는 오는 2003년까지 총80여억원을 들여 한글컴퓨터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국어정보처리기술개발계획」을 추진키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어문정책과 첨단기술개발을 맡고 있는 문화체육부와 과학기술처는 이날 정보처리기술의 핵심인 국어정보처리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이같이 합의하고 전담기구인 국어공학연구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금년부터 96년까지 문자단위의 컴퓨터 입출력체계및 검색·편집·조작기능을 보강 또는 개발해 단어중심의 자연언어처리를 할 수 있는 문자기반 국어정보시스템을 마련하고 ▲97년부터 99년까지 음성·화상·문자 등의 복합미디어를 통한 입출력 및 검색체제를 개발해 구문중심의 단문형 대화시스템을 확보하며 ▲2000년부터 2003년까지 지식기반의 자연언어를 처리할 수 있는 한글컴퓨터환경을 3단계로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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