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주·뉴질랜드와 내일까지 쇠고기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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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6-28 00:00
입력 1994-06-28 00:00
우리나라와 호주,뉴질랜드 및 미국과의 쇠고기 분기별 협의회가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농림수산부에서 잇따라 열린다.

호주는 27일 회의에서 우리나라에 수출하는 물량 중 도매시장에 상장하는 물량을 지금의 1천t보다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1천t을 뺀 나머지 물량은 포장육으로만 판매토록 제한하고 있다.



뉴질랜드도 호주와 같은 요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은 우리나라의 육가공협회가 업계간 자율규매 방식(SBS)에 의해 수입하는 쇠고기를 가공과정을 거치지 않고 정육으로도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지금은 햄 소시지 등의 가공품으로만 팔도록 제한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부과금의 적용품목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지금은 갈비 등 5개 부위에 대해서만 국내외 가격 차이를 부과금으로 매기고 있으며,나머지 품목은 수입가격과의 차액의 2%만을 부과금으로 물린다.
1994-06-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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