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장 개설” 선전 회원모집/3천여명에 17억원 사취
수정 1994-06-22 00:00
입력 1994-06-22 00:00
서울지검 수사1과는 21일 산림청의 허가없이 삼림욕장을 설치한다며 회원을 모집,3천여명으로부터 회원가입비조로 17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푸른솔레저산업 대표 박동춘씨(47)등 이 회사 간부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92년 2월 푸른솔레저산업을 설립한뒤 박씨 소유의 경북 청송군 파천면 일대 임야 14만여평에 국내 최대규모의 삼림욕장과 약초채취장을 설치·운영한다고 속여 지금까지 회원 3천40여명을 모집,회원가입비조로 17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박씨 등은 『93년 7월 삼림욕장이 개장되며 회원으로 가입하면 삼림욕장 안에서 약초채취는 물론 여름캠프에 참가할 수도 있다』면서 회원을 끌어모아 등급별로 1인당 27만∼4백60만원씩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1994-06-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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