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급 3개건설사 면허취소/감사원,6개기관 11개공사 감사
수정 1994-06-15 00:00
입력 1994-06-15 00:00
감사원은 14일 해운항만청등 6개 기관에서 발주한 11개 공사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무면허업체에 하도급을 주거나 면허를 빌려주는등 불법을 저지른 42개 업체를 적발,이 가운데 천혜종합건설(대표 현종락) 남경개발(대표 오영환) 삼익건설(대표 이창수)등 3개 중견 건설업체의 면허를 취소하도록 관계기관에 요구했다고 발표했다.
감사원은 또 성도개발(주)등 8개 건설업체와 한국기술개발공사등 3개 시공감감리회사에 대해서는 영업정지를 내리도록 하는 한편 18개 무면허업체 관계자와 개인사업자등 28명은 고발하는 한편 해운항만청산하 기관장 현모 부이사관등 관련 공무원 10명을 징계 또는 문책하도록 통보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이들 11개 공사 가운데 7억7천3백만원 가량의 부실시공 부분은 재시공하도록 조치했다.
감사원이 부실공사와 관련,해당 건설업체의 면허 취소와 감독책임자에 대한 문책을 요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김균미기자>
1994-06-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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