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은 소정보요원/KGB비밀문서/항일투쟁도 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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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6-09 00:00
입력 1994-06-09 00:00
【워싱턴 연합】 구소련의 비밀첩보 조직이었던 국가보안위원회(KGB)의 한 1급 비밀문서는 김일성 북한주석이 해방당시 항일투쟁을 하지 않고 있었다고 밝힌 것으로 7일 뒤늦게 드러나 관심을 끈다.

이같은 사실은 비밀정보를 전문적으로 입수해 폭로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미전문간행물인 「정보와 국가안보」가 지난 92년1월 낸 「KGB의 1급비밀 서류철에 포함된 국제첩보활동:1975∼1985년분」이란 제목의 특집물 속에 기록되어 있다.

전문은 『김이 과감한 빨치산투쟁을 한 후 45년 8월 일제로부터 조국을 해방시킨 영웅임을 자처해 왔으나 센터(KGB 본부를 지칭)는 그가 당시 북한에 있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너무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전문은 이어 『소련군이 한반도 이북을 해방시킬 당시 김이 붉은 군대의 중위로 복무해오면서 동시에 NKVD (KGB 전신) 요원이었다』고 덧붙였다.
1994-06-0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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