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수표 부도 급증/영세업자 발행 늘어 작년의 3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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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5-31 00:00
입력 1994-05-31 00:00
가계수표 부도가 크게 늘면서 전체 어음부도율을 높이고 있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4분기(1∼3월) 중 가계수표 교환액은 9조9천58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5조3천2백30억원에 비해 86%가 급증했다.가계수표 부도율은 1월에 2.65%,2월 3.23%,3월 2.82%로 1%를 밑돌던 작년 1·4분기에 비해 약 3배가량 늘었다.

작년 4월과 9월 두차례에 걸쳐 개인은 1백만원,자영업자는 5백만원으로 가계수표 발행한도가 3∼5배 늘면서 회수능력이 없는 영업기업이나 상인들도 사채 담보용 등으로 가계수표 발행을 앞다퉈 늘렸기 때문이다.
1994-05-3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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