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튼우즈개혁위/새 국제통화제 마련
수정 1994-05-28 00:00
입력 1994-05-28 00:00
【도쿄 연합】 미국·일본·유럽의 학자,전직 통화관리들로 구성된 「브레튼우즈 개혁위원회」는 최근 달러,엔,마르크화등 3개통화를 축으로 유연한 변동폭을 갖는 시세권의 창설과 세계은행등 국제금융기관의 개혁을 골자로 하는 국제통화제도개혁안을 마련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 개혁안은 지난해의 유럽통화위기와 최근의 엔고현상등 급격한 환율변동이 세계경제의 안정을 저해하고 있다는 인식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개혁위원회는 이같은 신통화제도로의 이행을 위해 우선 미·일·유럽이 거시적인 정책협조를 강화,인플레율·재정수지·금리등의 지표를 토대로 환시세권을 설정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개혁안은 특히 현재의 변동환율제가 환율의 급변등 폐해가 많은 점을 감안,이같은 환율변동제를 유지하면서 보다 안정된 통화체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국제통화제도의 개선과 국제금융기관의 개혁등 두가지 측면에 역점을 두고 있는이 개혁안은 구속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개혁위원회는 이미 각국 통화당국자들과 의견조정을 거쳤으며 오는 7월에 개최되는 서방선진 7개국(G7) 경제장관및 중앙은행총재회의등에서도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신문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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