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서 일하던 고교중퇴생 단말기 조작,돈빼내
수정 1994-05-27 00:00
입력 1994-05-27 00:00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6일 최모군(18)에 대해 특수절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고교중퇴생인 최군은 지난 21일부터 서초구 방배동의 모은행 신용카드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해오다 23일 이 은행에 자신의 명의로 된 예금계좌를 개설한 뒤 단말기를 조작해 카드회원이 카드대금으로 결제한 1백40만원을 자신의 계좌로 입금시키는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모두 7백3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최군은 업무를 통해 알게 된 카드회사고객의 신용카드번호를 이용해 거래가 이뤄진 것처럼 컴퓨터를 조작,가맹점으로 이동해야 할 현금을 자신의 계좌로 이체한 것으로 드러났다.
1994-05-27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