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탄약고 대폭발/주민 3천명 긴급대피… 사상자 속출
수정 1994-05-15 00:00
입력 1994-05-15 00:00
【모스크바 로이터 AFP AP 연합】 러시아극동 블라디보스토크시에서 1백여㎞ 떨어진 전투기포탄 등을 저장한 탄약고에서 14일 하오3시40분께(현지시간) 블라디보스토크시를 뒤흔들 정도의 강력한 폭발사건이 발생해 인근 노보네지노마을의 주민 3천여명이 긴급대피했다고 이타르 타스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타르 타스통신은 탄약저장고에서 발생한 폭발사건으로 깨진 유리창 등에 다친 부상자가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으나 사망자가 발생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또 탄약고폭발로 인근 산림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전해졌다.
모스크바의 러시아해군대변인은 『매우 강력한 폭발이 있었으나 현장에 있던 인원들은 안전하다』고 말하고 『사상자가 발생할 수는 있으나 어느정도가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태』라고 발표했다.
1994-05-1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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