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유통분야 예산 8백억/농림수산부 예산의 1%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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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5-13 00:00
입력 1994-05-13 00:00
농림수산부의 전체 예산 중 농산물 유통분야 예산의 비중이 1% 안팎에 그치고 있다.

12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올해 농림수산부의 예산 7조1천4백12억원 중 유통분야의 예산은 8백2억원으로 전년의 7백74억원보다 3.6%가 늘었으나,그 비중은 1.1%에 그쳤다.지난 92년과 93년의 비중 2.3%의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 84년부터 91년까지 농림수산부의 예산에서 유통이 차지하는 비중은 0.2∼0.9%에 불과했었다.

그나마 유통 예산의 절반 가량이 공영 도매시장 건설에 투입되고 있어 농산물 집하장이나 저장 및 운송시설에 대한 지원은 미흡하기 짝이 없다.올해 유통 예산 8백2억원 중 공영 도매시장 건설에 들어가는 금액은 4백82억원으로 60.1%이다.

한편 농·수·축협의 공판장과 유사 도매시장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도매시장은 모두 1백12개로 39만명당 1개꼴인데 비해 일본은 1천7백14개로 7만명당 1개,대만은 1백66개로 12만명당 1개이다.<오승호기자>
1994-05-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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