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엔 원화환율 사상 최고/백엔당 7백99원86전
수정 1994-05-05 00:00
입력 1994-05-05 00:00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4일 전날보다 5원19전이 오른 1백엔 당 7백99원86전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지금까지의 최고치는 작년 8월17일의 7백98원97전이었다.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이처럼 오른 것은 지난 3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엔화의 환율이 한때 1백65엔까지 떨어지는 등 1백1엔으로 폐장,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며 초강세를 지속하기 때문이다.
엔화의 폭등세는 ▲미국의 1·4분기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3.2%)보다 낮은 2.6%에 그친 데다 ▲일본의 정정불안으로 미·일 무역문제가 해소되지 않을 경우 미국의 엔화강세 압력이 재연될 우려가 있고 ▲로이드 벤슨 미재무장관이 3일 일본 정부에 무역흑자 축소 및 일본시장 개방압력을 피력한 데서 비롯됐다.<우득정기자>
1994-05-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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