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수산물 5종 95∼97년 개방/한·미 합의
수정 1994-04-13 00:00
입력 1994-04-13 00:00
냉동 고등어,냉동 명태·냉동 명태연육등 3개 품목의 수산물 수입개방이 당초 계획보다 1∼1년6개월 앞당겨진다.12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미국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 제16차 한·미 무역실무회의에서 이들 품목을 포함한 5개수산물의 수입자유화 시기에 대해 합의를 했다.
이들 품목의 수입 자유화 시기는 ▲냉동 명태연육 95년 1월 ▲냉동명태 96년 1월 ▲냉동고등어 96년 7월 ▲냉동오징어 및 전복 97년 7월 등이다.당초 우리나라는 냉동 명태연육만 오는 96년 1월부터 수입을 자유화하고,나머지 4개 품목은 97년 7월부터 수입을 자유화할 계획이었다.
미국은 그동안 이들 5개 품목을 오는 95년 1월부터 모두 수입을 자유화하라고 요구해 왔다.먹장어 등의 냉동 기타 어류에 대해서는 우리나라는 97년 7월부터 수입을 자유화할 계획이나 이번 회의에서 미국과 합의를 보지 못했다.
우리나라는 이들 품목을 포함,그동안 수입을 제한해 왔던 46개 수산물의 수입 자유화 일정을 오는 25일 관세 및무역에 관한 일반협정(GATT) 사무국에 제출할 예정이다.미국은 수입 자유화 시기를 앞당긴 품목 이외의 나머지 품목에 대해서는 우리나라가 제시한 수입 자유화 일정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오승호기자>
1994-04-1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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