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체 부도 급증/올들어 1백20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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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4-12 00:00
입력 1994-04-12 00:00
올들어 부도를 내고 쓰러지는 건설업체가 크게 늘고 있다.

11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3월 말까지 부도를 낸 건설업체는 1백20개사로 지난 해 같은 기간의 68개사보다 76.5%(52개사)가 늘었다.월별로는 1월 32개사,2월 40개사,3월 48개사이다.금융실명제 이후 자금부족 현상이 심화된 데다 그동안 건설경기도 부진했기 때문이다.

한편 금융실명제 이전인 지난 해 초부터 7월까지의 부도업체는 한달 평균 23개사였으나 8월 이후 연말까지는 월 평균 36개사가 쓰러졌었다.
1994-04-1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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