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순도 질소 염가제조법 개발/에너지기술·대성산소연 공동 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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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3-30 00:00
입력 1994-03-30 00:00
고순도 질소를 값싸게 제조할 수 있는 장치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올해 상반기부터 시판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소(소장 오정무)는 최근 대성산소초저온연구소(소장 손무용) 연구팀과 공동으로 「압력스윙흡착법」(PSA)에 의한 질소제조장치를 개발,설계기술을 확립하고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국내연구진이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실용화한 것으로 「압력스윙흡착식 질소제조방법」이란 이름으로 국내 특허를 출원중이다.



지난 92년부터 정부가 1억1천만원,대성산소가 2억9천만원등 총4억원을 들여 개발한 이 기술은 제올라이트로 채워진 흡착탑을 사용해 고순도의 질소를 제조하는 방법이다.연구팀은 새로운 질소제조장치를 이용하면 기존의 심냉법으로 공기를 액화해 질소를 생산,탱크로리로 운반해 사용하는 경우보다 에너지를 약 60%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PSA 질소제조장치는 제올라이트 흡착제에 대한 산소와 질소의 흡착량 차이를 이용하는 것으로 전처리탑 2기와 주분리탑 3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순도 99.9∼99.995%의 질소를 생산할 수 있다.
1994-03-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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