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92년 정상회담 추진/당시 노 대통령에 방북초청 밀사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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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3-19 00:00
입력 1994-03-19 00:00
◎실무접촉 북대표 주장

북한이 지난 92년 4월초 김일성의 80회 생일을 앞두고 서울에 밀사를 파견,노태우 당시 대통령을 평양으로 초청하는 등 김의 생일행사 일환으로 정상회담을 추진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2일 특사교환을 위한 제6차 실무접촉에서 박영수 북측단장의 비공개 발언내용을 보도한 북한 중앙방송의 발표문을 내외통신이 18일 인용,보도함으로써 밝혀졌다.

박은 6차접촉에서 『92년 4월초 우리측 특사가 서울을 방문,귀측 최고당국자를 평양으로 초청한 바 있다』면서 『당시 많은 나라 국가수반들과 명망있는 인사들이 평양을 방문해 80돌 생일을 맞은 김일성수령을 축하했으나 귀측은 동족으로서 우리 특사 제의를 거부하고 평양에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1994-03-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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