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새달초 최고 인민회의 소집/핵·대미관계 중대결정 내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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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3-15 00:00
입력 1994-03-15 00:00
북한은 오는 4월초 최고인민회의 제9기 7차회의를 열고 핵문제 및 대미관계와 관련한 중대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이와관련,북한의 외교총책인 황장엽노동당국제담당비서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을 방문,월남전이후 베트남이 대미관계를 개선한 경과와 경제협력을 재개한 절차등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비서는 베트남 공산당 고위관계자들과 회담을 갖고 미군유해 반환문제등도 협의한데 이어 11일부터 라오스방문에 들어가 라오스산쌀 반입문제등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최고인민회의는 ▲조직개편 ▲예산문제 ▲중요정책결정등을 주요의제로 다루어왔다.

통일원 관계자는 14일 『북한외교를 실질적으로 총괄하는 황비서가 최고인민회의에 앞서 베트남을 방문한데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핵및 대미관계 개선과 관련한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994-03-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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