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범씨 일서 개인전/18∼27일 동경 구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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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3-11 00:00
입력 1994-03-11 00:00
◎「서체적 상형화」 52점 선보여

흙의 정감을 통해 인간적 아름다움을 표현해온 화가 신명범씨(53)가 개인전을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미술구락부에서 갖는다.

홍익대 미대 출신인 신씨는 지난 91년 일본 도쿄의 유명 화랑인 히라노 고토켄화랑과 전속 계약을 맺고 일본무대에 진출한 서양화가로 작품세계가 구체적이면서도 추상적인 독특함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히라노 고토켄화랑 초대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신씨가 일본에서 갖는 두번째 전시회로 신씨의 작품중 52점이 소개되는데 이가운데 40여점이 1백호 이상 대작이고 나머지는 30호 안팎의 소품이다.

특히 이번 전시 작품들은 신씨의 작품에 지속적으로 등장하는 여인 항아리 물고기 나무 해 달등의 이미지가 여전하면서도,상형문자의 발전과정과 비슷한 서체적 상형화를 보이는 새 경향을 띠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김성호기자>
1994-03-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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