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급한 개발보다 보존 노력”/김 대통령 제주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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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3-06 00:00
입력 1994-03-06 00:00
◎관광 경쟁력 제고 당부

김영삼대통령은 5일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을 조기에 확정하되 성급한 개발보다 보존에 보다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제주도청에서 업무보고를 들은 뒤 『제주감귤의 맛과 가격을 통해 세계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말하고 『특히 한국방문의 해인 올해가 제주방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관광경쟁력을 높여나가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매사를 중앙정부에 의지하던 시대는 지났다』고 전제,『지방 스스로 상품개발·시장개척·투자유치등을 적극추진해 경쟁력을 높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제주시 오등감귤재배시설을 돌아보고 제주사회산업연수원에서 감귤경쟁력교육을 받고 있는 농민 1백여명과 오찬을 나누었다.

김대통령은 이날 하오 서울로 돌아왔다.<김영만기자>
1994-03-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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