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믿을 지하철… 또 고장/제동장치 이상,마찰연기에 항의 소동
수정 1994-03-03 00:00
입력 1994-03-03 00:00
지하철공사가 새로 도입한 전동차가 최근 한달사이에 두번이나 기관고장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하오1시7분쯤 서울 용산구 남영동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 구내에서 삼각지역에서 진입하던 4172호 전동차(기관사 신규철·37)가 브레이크 고장을 일으켜 4분여동안 정차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전동차 10량 가운데 맨 마지막 전동차의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하다 일어났으며 열차와 선로사이에서 「칙」하는 소리와 함께 연기가 솟아오르자 이에 놀란 일부 승객들이 항의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1994-03-03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