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금리 한때 연중 최고치/통화관리강화로 13%까지 치솟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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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2-27 00:00
입력 1994-02-27 00:00
당국이 통화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금융기관의 자금사정이 나빠져 콜 금리가 한때 올들어 가장 높은 연 13%까지 치솟았다.

26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기관간 초단기자금의 조절시장인 콜 시장에서 하루짜리 콜 금리가 최고 연 13%,평균 연 12.8%를 기록했다.평균금리는 전날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양도성 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도 91일짜리가 연 12.4%를 기록,전날보다 0.3%포인트 올라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기 실세금리 지표들이 이처럼 일제히 큰 폭으로 치솟는것은 한국은행이 최근 통화채 발행물량을 늘리고 은행권에 대한 환매채 규제를 확대하는 등 통화관리를 강화했고 월말 자금수요까지 가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기 시장금리를 반영하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연 12.35%로 보합 수준이었다.

금융계는 최근의 시장금리 상승세는 한국은행의 통화관리 강화에 따른 일시적 현상으로 그칠 것이라고 보고 있다.<염주영기자>
1994-0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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