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늘고 대형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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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2-23 00:00
입력 1994-02-23 00:00
◎작년 2백78건·1천7백㏊ 피해… 80% 증가

산불이 해마다 늘고 대형화되고 있다.생활수준이 높아지며 산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고 낙엽층이 지난 80년 2㎝에서 지난해 4㎝로 두꺼워지는 등 숲이 우거지며 가연 물질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22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해 일어난 산불은 2백78건에 면적은 1천7백52㏊로 건당 평균 면적은 6.3㏊였다.건수는 전년의 1백80건에 비해 1.5배,건당 면적은 1.8㏊의 1.8배가 됐다.연도별 건수와 건당 면적은 ▲89년 2백94건에 5.6㏊ ▲90년 71건에 2.5㏊ ▲91년 1백39건에 3.1㏊ 등이다.

지난 89년부터 지난 해까지 5년 동안의 평균 산불 건수는 1백92건이고 건당 면적은 4.8㏊이다.

지난 해의 산불 발생 원인은 담뱃불 등 입산자 실화가 1백29건(46%)으로 가장 많고 논·밭두렁 소각 68건(25%),성묘객 실화 15건(6%),어린이 불장난 12건(4%) 등의 순이다.계절 별로는 가장 건조한 봄철에 78%가 발생했다.<오승호기자>
1994-02-2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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