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증거금 징수」 크게 반발
수정 1994-01-16 00:00
입력 1994-01-16 00:00
외국인 투자가들이 위탁증거금 징수방침에 크게 반발하고 있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가들은 위탁증거금 징수가 다른 나라에는 전례가 없고 증거금을 예치했다가 매매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환전수수료 뿐 아니라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 피해까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특히 외국인 투자자금 중 40%를 차지하는 미국계 자금의 경우 자국법에서 특정 은행을 제외하고는 해외 자산예치를 금지하고 있어 증거금예치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리아펀드나 미국계 펀드를 유치한 증권사는 정부의 보완책이 확정될 때까지 주식매입을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1994-01-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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