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50% 격감… 한국의 1.5%(도표로 본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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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4-01-05 00:00
입력 1994-01-05 00:00
북한의 수출은 지난 88년의 20억3천만달러를 피크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종주국인 소련이 붕괴되기 전까지만해도 교역이 비교적 활발해 88년의 경우 수입을 포함한 교역량이 52억4천만달러에 이른적이 있다.그러나 교역부진으로 수출이 89년 19억1천만달러로 감소한 데 이어 91년,92년 똑같이 10억달러 수준으로 격감했다.

지난해에는 수출증진에 총력을 경주해 중국등과의 교역량은 다소 늘었으나 원자재부족과 핵의혹에 따른 일본등과의 교역감소로 별로 호전되지 못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수출품목이라고 해봤자 광산자원등 원자재가 주종을 이루고 있고 90년대 들어서는 저임금의 노동력을 활용한 노동집약적 경공업제품,특히 섬유제품의 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한국의 수출은 해마다 3∼7%씩 늘어 지난해 8백24억달러에 이르렀다.이에따라 남북한 수출격차는 갈수록 크게 벌어져 지난해의 경우 북한의 수출규모가 한국의 1.5% 수준에도 못미쳤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94-01-05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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