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매킨토시 동시사용 가능/주문형칩 국내 첫개발
수정 1994-01-05 00:00
입력 1994-01-05 00:00
휴대용 노트북PC(개인용컴퓨터)에서 IBM호환기종과 매킨토시 운용체제(OS)를 동시에 사용할수 있는 최첨단 주문형칩(ASIC)이 국내 처음으로 개발됐다.
노트북PC 전문개발업체인 뉴텍Z2연구소(소장 정찬익)는 4일 노트북PC에서 IBM기종과 매킨토시기종의 프로그램을 함께 쓸수 있는 「듀얼OS칩」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칩은 컴퓨터 주기판의 중앙연산처리장치(CPU)에 장착돼 IBM호환기종과 매킨토시를 기기적으로 연결시키는 구조이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두 컴퓨터기종의 호환이 가능한 「코아 칩」을 전량 수입해왔으나 이 칩이 개발됨으로써 연간 약1천6백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얻게 됐다.
연구소측은 양산체제에 들어가면 앞으로 2년간 4백2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3년후부터는 연간 1천억원의 매출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칩은 이미 미국특허를 획득했고 오는 3월말 독일의「하노버 컴퓨터쇼」에 시제품을 발표한 뒤 6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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