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전역 비상경계령/공산반군 전국서 연일 폭탄 테러
수정 1993-12-31 00:00
입력 1993-12-31 00:00
【리마 UPI 연합】 페루정부는 공산반군 「빛나는 길」이 모택동탄생 1백주년을 맞아 각종 시설들에 대한 공격을 계속함에 따라 29일 비상경계상태를 선포하고 보안군들의 모든 휴가를 취소했다.
리마 시가지에서는 29일 사회개발센터 건물에서 폭탄이 폭발,인근 20개 건물이 피해를 입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구호관계자들은 괴청년 2명이 건물 입구에 폭탄을 장치했다고 말했다.
아비마엘 구즈만이 이끄는 「빛나는 길」은 모택동을 사상적으로 추앙하는 공산반군단체로 지난 25일 모택동 탄생 1백주년을 하루 앞두고 대대적인 공격에 나섰다.
「빛나는 길」반군은 지난 27일에는 군정찰단과 충돌했다.또 28일에는 공군 병원,군인 클럽에서 폭발사고로 2명이 죽고 50명이 부상했으며 리마의 테러진압경찰 사무소가 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었다.이밖에 리마 군병영밖과 6개 시내 은행에서도 폭발사고가 있었다.
1993-12-3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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