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유전자지도」 첫 작성/불 과학자들/유전질병 규명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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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2-17 00:00
입력 1993-12-17 00:00
【파리 로이터 AFP 연합】 프랑스 과학자들은 15일 유전성 질병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거의 완전한 인체의 유전자 지도를 작성함으로써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조각 그림 맞추기 작난감』을 맞추는데 일대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발표했다.

과학 아카데미 사무국장인 유전학자 프랑수아 그로씨는 기자회견에서 『이는 중대한 유전성 질병과 관련된 질병을 일으키는 유전자의 위치와 그 성격을 밝혀내는데있어서 최초의 중대한 일보 전진』이라고 말했다.

이 지도작성 작업을 이끌어온 다니엘 코언씨는 이 지도를 『첫 세대 지도』라고표현함으로써 이 지도에 잘못이 있을수 있으며 아직 남아있는 10%가 보충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완전한 지도를 만드는데는 15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하고 종전의 지도는 인체 게놈의 2%에 대한 것에 불과했다고 덧붙였다.

인체 게놈 연구는 알코올중독,후천성면역결핍증(AIDS),암등의 난치병 치료는물론 21세기 생명공학산업의 성패를 가름하는 열쇠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여러가지어려운 윤리문제도 야기시키고 있는데 최근 일부 선진국에서는 인체 게놈 연구결과에 대한 국제적 특허화 움직임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었다.
1993-12-1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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