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계 최대규모 핵융합실험 성공/프린스턴대 연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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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2-12 00:00
입력 1993-12-12 00:00
【뉴욕=임춘웅특파원】 미국 프린스턴대학의 한 연구진이 세계 최대규모의 새로운 핵융합실험에 성공,인류에게 저렴하고도 무한한 에너지원을 선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고 뉴욕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뉴저지주 플레인보로에 위치한 프린스턴대 플라스마물리연구소의 수소반응로에서 지난 9일 이같은 핵융합실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컴퓨터화면을 통해 7회의 2차 폭발이 발생하자 이 실험에 참여한 5백여명의 과학자들은 환호성을 질렀다고 전했다.



이날 핵융합실험에서 발생한 에너지는 약 3백만W에 해당하는 것으로 2년전 영국에서 실시됐던 실험에서 기록된 것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프린스턴대 연구진은 앞으로 9개월안에 핵융합로의 발생에너지를 3천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정도인 1천만W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93-12-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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