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EC 농산물협상 내주 타결”/가트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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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2-04 00:00
입력 1993-12-04 00:00
◎6일 제네바회담서 실질진전 확산/불 농업장관,미 추가양보 요구

【제네바·파리·본 로이터 AFP 연합】 농산물보조금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공동체(EC)간 회담은 내주초 제네바에서 열릴 1백15개 참가국 회의에서 구체적인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피터 서덜랜드 관세무역일반협정(가트) 사무총장이 3일 밝혔다.

서덜랜드 사무총장은 이날 무역협상위원회(TNC)위원들에게 『미­EC협상은 오는 6일로 예정된 제네바회담에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결실을 거둠으로써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양측간의 브뤼셀회담의 성과를 환영한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양측은 신속히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양측의 회담타결은 매우 중요한 것이긴 하나 어디까지나 전체 UR협상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 퓌에크 프랑스 농업장관은 이날 미국은 미­EC 농산물협상에서 추가양보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퓌에크 장관은 RTL라디오와 가진 회견에서 『미국은 우리의 요구에 대해 여러가지 답변을 하고 있지만 농업문제에 관해서는 매우 부족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러나 미국이 취해야할 양보의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한 채 프랑스는 수일내에 타결될 것으로 보이는 미­EC협상에 대해서는 타결후 전체적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측 협상대표들은 앞서 2일 브뤼셀에서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을 3년간이나 교착상태에 빠뜨렸던 쌍무문제의 타결을 위한 중대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밝혔다.

귄터 렉스로트 독일 경제장관도 3일 농업보조금등 몇몇 쟁점이 미해결 상태로 있긴 하지만 협상이 훌륭한 진전을 거둔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UR협상이 시한내에 타결될지 여부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
1993-12-0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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