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광고폐지 바람직/MBC 지방사 독립채산제 전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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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1-30 00:00
입력 1993-11-30 00:00
◎방송위,공영방송 발전방안 발표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산하 공영방송발전연구위원회(공발연·위원장 유재천 방송위 부위원장)는 29일 ▲KBS 경영위원회 신설 ▲KBS­1·2TV 채널특성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위상재정립 ▲교육방송 공사화 ▲송신공사 신설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공영방송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KBS의 경우 경영방침및 편성의 기본방향등 주요사항을 결정할 최고의사결정기구로 방송위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9∼12명선의 「경영위원회」를 신설,KBS의 독립성과 공영성을 보장토록 했으며 1TV는 종합편성 채널로,2TV는 고급문화·심층뉴스·정보제공등에 중점을 두는 문화채널로 차별화하도록 명시하고 있다.또 KBS의 운영재원과 관련,장기적으로는 수신료만으로 운영하되 재정자립도를 감안,협찬·공익·기업이미지 광고등 공영방송에 적합한 형태의 광고는 단기적으로 허용토록 했다.

MBC의 경우는 정수장학회의 소유주식 30%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흡수하고 방문진 이사회도 KBS의 경영위원회와 마찬가지로 방송위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9∼12인으로 구성토록 했으며 MBC 지방계열사는 장기적으로 광역화를 추진,독립채산제로 전환할 것을 권장했다.

교육방송의 위상과 관련해서는 독립공사화를 원칙으로 하되 다만 공사화 방안이 재정확보 문제등으로 실현 불가능한 경우 운영·예산·인사의 독립을 전제로 하는 KBS-3TV를 신설,편입시킨다는 대안도 마련했다.

한편 방송광고공사는 방송광고 업무만을 담당토록 했으며 광고방송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적립,방송발전기금으로 돌려 방송기술 연구및 인력양성등에 투입토록 했다.<김종면기자>
1993-11-3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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