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1 신용카드시대」 열린다/9월말 1천6백만장
수정 1993-11-16 00:00
입력 1993-11-16 00:00
국내 6개 신용카드회사들이 발급한 신용카드 매수가 급격히 늘어 경제활동 인구수에 육박했다.
15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비씨·국민·삼성신용카드 등 국내 6개 신용카드사들이 발행한 개인카드는 지난 9월말까지 1천6백73만장으로 우리나라의 경제활동 인구 2천만명의 84%에 이르고 있다.
개인카드 발급 매수는 작년말의 1천3백80만9천장보다 21%가 늘어난 것이며 경제활동 인구와 비교한 카드 발급 매수의 비율은 작년말의 71.2%보다 12.8%포인트가 높아진 것이다.
업체별 개인카드 발급 매수는 비씨카드가 7백만3천장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국민(3백46만9천장)·외환(2백26만5천장)·삼성신용(2백6만8천장)·엘지(1백76만8천장)·장은카드(15만7천장) 의 순이다.
신용카드 발급 매수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신용카드를 취급하는 업소가 크게 늘어난데다 고객들도 현금을 갖고 다니는 것보다 간편해 카드 결제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신용사회를 앞당기는 계기로 평가된다.그러나 신용카드가 새로운 결제수단으로 정착되려면 고객의 신용도에 따라 카드 종류를 다양화 하고 고객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염주영기자>
1993-11-16 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