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그 29기 생산중단/러 1년반째 부품공급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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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1993-11-11 00:00
입력 1993-11-11 00:00
【모스크바 연합】 북한이 공군현대화 계획의 일환으로 러시아와 합작으로 건설한 최신예 전투기 미그 29기의 조립생산공장이 부품조달을 받지못해 1년반이 넘도록 정상 가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모스크바의 한 외교소식통은 9일 북한의 미그 29기 조립생산공장에서 지난해 4월 김일성주석 생일을 기념해 두대의 미그 29기를 처음 생산한이래 지금까지 아무런 추가 실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군용기 조립 생산에 필수적인 일체의 부품을 조달키로 돼있는 러시아측이 자체 경제난및 한국과의 수교를 감안,북한에 대해 부품 가격을 경화로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외화난을 겪고 있는 북한이 이에 응할수 없어 이같이 생산이 중단됐다고 말했다.
1993-11-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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